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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안상수 의원, 세월호 발언 논란“세월호 같은 교통사고에도 5000억을 지출한 나라”
4.16연대 등, “즉각 사과하고 의원직 사퇴하라”
김강현 기자  |  isisa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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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호] 승인 2018.01.12  09: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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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안상수(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안 의원은 11일 자유한국당 개헌ㆍ정치개혁 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의 첫 모임에서 “세월호 같은 교통사고에도 5000억원을 지출한 나라에서 비용은 개헌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6월 지방선거와 개헌안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지 않을 경우 비용 1200억원이 추가로 든다고 한 것을 겨냥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안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4.16연대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규탄성명을 내고, 즉각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는 사고도 재난도 아닌 국가에 의해 304명이 죽임을 당한 참극이었다”며 “4.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살인죄에 대한 유죄였고, 국가의 책임을 규정했으며 구조 책임에 대한 규명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4월 16일 우리 모두가 아무도 구하지 않은 사실을 다 지켜봤다. 이는 명백한 살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당이야말로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라고 청와대와 국정원 등 권력기관을 불법 동원해 세월호 왜곡 집회에 자금을 지원하고, 언론보도를 조작한 적폐 중의 적폐다”라며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적폐세력의 특권을 누리려는 자들이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안상수가 말하는 5000억원의 근거 역시 박근혜 정부 당시 해양수산부가 2015년 4월 세금낭비라고 왜곡 조장하기 위해 발표한 추정치에 불과하다”고 했다.

끝으로 “최근 2기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추천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피해자 가족들의 면담도 거부하는 집단이 자유한국당이다”라고 한 뒤, “안상수는 참사를 왜곡하고 희생자와 피해자를 능멸한 막말에 대해 피해자 가족과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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