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동암중 교장, 인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도성훈 동암중 교장, 인천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 장호영 기자
  • 승인 2018.01.09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자치 똑바로 하는 교육감 되겠다”

▲ 도성훈 동암중학교 교장이 9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천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 출신인 도성훈 동암중학교 교장이 6.1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출마예정자들 중 처음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일 오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는 교육운동단체,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부평사랑회, 재인천 천안시민회 관계자와 동암중 학부모 등 지지자 30여명이 함께했다.

도 교장은 “교육자치를 똑바로 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전교조 인천지부장,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대표,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 교장 등, 이 이름표를 모두 가슴 속에 간직하고 오늘부터 촛불교육감, 인천교육감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출마 목표로는 교육적폐 청산으로 학생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노래하는 인천교육 만들기와 소통과 협치로 시민과 함께 교육 자치를 만들어가는 인천교육 일꾼이 되는 것을 꼽았다.

이청연 전 교육감의 뇌물 수수 등으로 인한 구속과 관련해선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이 사건으로 그동안 진행해온 혁신교육의 가치가 훼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도 교장은 끝으로 “인천은 좋은 환경을 가졌음에도 인천의 위상이 그에 못 미치는 근본 바탕에는 교육이 허약하기 때문이다”라며 “인천교육 변화와 혁신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지속가능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교장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2018 인천 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의 경선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