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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 지구촌 곳곳서 나눔 활동 펼쳐몽골·중국 사막화지역 나무심기 ... 세계 재난지역들 긴급 구호 지원
김갑봉 기자  |  wemin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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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호] 승인 2017.11.13  13: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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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사 대한항공이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항공사로서 장점을 십분 살려 재난구호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는 한편,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이나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펼치고 있다.

사막화 지역을 푸른 땅으로

   
▲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가운데)과 직원들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은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 나무심기 활동에 참여해 지구촌 환경 개선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시 지역에서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매해 5월과 9월에 몽골 바가노르시와 중국 쿠부치 사막화 지역 나무심기에 입사 2년차 직원들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과 함께 활동한다.

이런 활동으로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44ha(44만㎡)에 나무 10만여 그루가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해,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5월 몽골 자연환경관광부한테서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 조림지인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임직원 70명이 나무를 심었다. 이 녹색생태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이어졌고, 매해 과장급 직원들이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대한항공은 이 녹색생태원이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461만m²에 나무 약 136만 그루가 자라는 숲이 될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사 특성 살려 재난구호 앞장서

대한항공은 항공물류 전문 기업이 할 수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구촌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지진ㆍ쓰나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 지역이나 아프리카 난민을 위해 구호물자 수송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들의 귀국을 돕는 등, 항공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4월에는 페루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페루 리마에 화물노선을 운영하기에 이재민들에게 지급할 생수를 긴급 지원하고 주한 페루대사관이 보내는 헬멧ㆍ방화복 등 구호장비 2톤도 무상으로 수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에는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위해 생수와 건빵, 주한 피지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했으며, 4월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들을 위해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2015년 4월에는 네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보내는 긴급 구호품 약 35톤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네팔 구호품 지원은 직원들의 자발적 의견개진으로 시작됐다. 사내 소통채널인 ‘소통광장’에 ‘대한항공이 국내 기업 중에 가장 먼저 구호품 지원을 결정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여기에 많은 임직원들이지지 댓글을 달면서 구호품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회사는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

해외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 도와

   
▲ 대한항공 직원들이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를 심고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여행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여대생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바 있다. 당시 김아무개씨가 한국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항공기 좌석 6석을 이용해 침대좌석을 만들어야했던 상황이었고, 현지 의사 2명까지 동승했기에 상당한 금액의 항공권 비용을 부담해야했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대한항공 측은 전액 무료로 항공권을 지원했으며, 김씨의 프라하 공항 출발부터 인천공항 도착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움 필요한 이웃들 위한 나눔 활동도 전개

대한항공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쌀’ 후원은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해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 1월 설 명절에도 ‘사랑의 쌀’ 기증행사를 열어 서울 강서구청에 10kg 쌀 300포를 기증했다.

또한 연말엔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기증하고 직접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독거노인 돕기,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외국인노동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기업과 농촌 간 상생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가 일손을 돕는 한편,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은 해외도 마다하지 않는다. 2008년 10월 중국 어린이들을 장기적으로 후원하는 ‘애심계획’(爱心計劃)을 선포하고, 도서와 컴퓨터 기증으로 중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집그룹 회장님의 나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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