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살고 있는 최고령자는?
인천에 살고 있는 최고령자는?
  • 김강현 인턴기자
  • 승인 2017.08.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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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보호수ㆍ성당ㆍ공원은?

▲ 인천에서 최고령인 이화례(1899년생, 118세) 할머니.<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에 살고 있는 최고령자는 누구이고 몇 세일까?

올해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최고령자는 남동구에 사는 이영순 할머니로 주민등록상 1896년생으로 121세지만, 실제 나이는 101세라 한다. 이에 따라 실제 최고령자는 1899년생으로 118세인 이화례(남동구 구월동) 할머니다.

대한제국 고종 36년에 태어난 이화례 할머니는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 방정환, 정치가 죽산 조봉암, 미국의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동갑이다. 독립운동가 유관순(1902년생) 열사보단 3년 일찍 태어났다. 러일전쟁과 1ㆍ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 역사책에서 배울법한 사건들을 겪은 역사의 산증인인 셈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1917년 이전 출생) 인구는 총760명으로 남성 186명, 여성 574명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전체의 11.4%로 작년 11.0%보다 늘어났다.

구ㆍ군별로는 강화군이 인천 전체 노인 인구 중 29.3%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22.1%), 동구(18.4%), 남구(14.2%), 중구(14.0%), 부평구(11.5%), 남동구(10.6%), 계양구(9.5%), 서구(8.7%), 연수구(8.4%) 순이다.

▲ 강화도 볼음면에 있는 수령 800년의 은행나무.<사진제공ㆍ강화군>
한편,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는 강화군 교동면에 있는 910년 된 은행나무(높이 25m, 둘레 7.5m)다. 뒤를 이어 역시 강화군에 수령 800년과 710년의 은행나무가 있다. 계양구 계산동엔 수령 700년인 느티나무가 있다.

인천의 보호수 현황을 보면, 전체 113그루가 있다. 강화군 73그루, 서구 13그루, 옹진군 11그루, 연수구 8그루, 남동구 5그루, 계양구 2그루, 남구 1그루다. 수종별로는 느티나무가 58그루, 은행나무 21그루, 소나무 9그루, 검팽나무 6그루, 향나무 5그루다.

가장 오래된 성당은 강화군에 있는 한옥양식의 강화성당으로 1900년에 지어져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중구 자유공원은 1888년에 조성돼 인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원들 중 가장 오래됐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강화성당(왼쪽)과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인 자유공원(오른쪽).<사진제공ㆍ중구,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