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분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입사원 공채
한국지엠 분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입사원 공채
  • 김갑봉 기자
  • 승인 2019.01.11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채용규모 100명 안팎 전원 공학계열 채용… SUVㆍCUV 연구
한국지엠 본사가 있는 부평공장 일부 모습.<사진제공ㆍ부평구>
한국지엠 본사가 있는 부평공장 일부 모습.<사진제공ㆍ부평구>

한국지엠이 기업분할을 통해 설립한 연구개발(R&D) 분야 신설법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신규채용을 시작했다. 한국지엠은 엔지니어를 뽑기 위한 채용이라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모두 공학계열이며 채용규모는 한국지엠이 지난해 7월 법인 분할 계획 당시 발표했던 채용계획을 감안하면 10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채용 공모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채용하는 이들은 모두 엔지니어다. 이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엔지니어 확충을 위한 것으로, 주로 지엠이 연구개발 투자를 약속한 준중형 SUV엔지니어링과 CUV엔지니어링 분야에 해당한다.

신규 채용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인력 확충이자, 지난번 희망퇴직에 따른 인력 충원도 일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이 지난해 3월 경영난을 이유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때 모두 2900여명이 퇴직했다. 이가운데 사무직 직원 500여명이 포함됐고 이중에는 연구개발 분야 직원들도 다수 포함됐었다.

한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 2일 신설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한국지엠 노동자 1만3000여명 가운데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부문의 종사자 3000여명이 신설법인으로 소속이 변경됐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이들이 한국지엠에 소속돼 있을 때 사측과 체결한, ‘고용보장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승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엠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대표이사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지엠 수석 엔지니어를 임명했다.

지엠은 또 마이클 심코(Michael Simcoe) 지엠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샘 바질(Sam Basile) 지엠 글로벌 포트폴리오 플래닝 부사장 ▲짐 헨첼(Jim Hentschel) 지엠 글로벌 차량 인테그리티 부사장 ▲딘 가드(Dean Guard) 지엠 CO2 전략ㆍ에너지센터 임원 ▲앨버트 나자리안(Albert Nazarian) 지엠 글로벌 제품 개발 재무 임원ㆍ성장시장 차량 프로그램 CFO를 이사회 임원으로 임명했다.

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이사회에 임원 3명을 선임할 수 있고, 3대 주주인 상하이자동차(SAIC)의 경우 1명이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