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감 예비후보들, 정책공약 잇달아 발표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들, 정책공약 잇달아 발표
  • 황영주 인턴기자
  • 승인 2018.04.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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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 평화교육 활성화”
최순자 “인천을 국제교육도시로”
고승의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왼쪽부터 고승의, 최순자, 도성훈, 박융수.
왼쪽부터 고승의, 최순자, 도성훈, 박융수.

6.13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정책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도성훈(전 동암중학교 교장)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평화교육을 위한 민주진보 교육감 예비후보 공동선언’ 기자회견에 참가해 자신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도 예비후보를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박창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등 에비후보 18명이 참가했다.

도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인천을 평화교육과 남북교육교류의 거점도시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도 예비후보는 평화교육 정책공약으로 ▲평화교육 교과서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민ㆍ관ㆍ학 네트워크와 센터 구축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강화와 개성을 연계하는 고려 역사 탐방 수학여행 추진 ▲자율적 교원 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 확대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최순자(전 인하대학교 총장)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교육예산을 5000억원 확보해 인천을 국제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정부 지원금의 철저한 분석으로 시교육청이 찾아야할 몫(=교육예산)을 충당하고, 이렇게 확보한 예산을 주로 저학년 외국어 교육에 투입해 인천시민 한 명이 외국어 한 개를 통달할 수 있게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고승의(전 인천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교육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장애인 교육 정책공약으로 ▲전국 최초 인천특수교육진흥원 설립 ▲장애인 직업학교 설립 ▲장애인보장구와 치료 지원 서비스 확대 ▲특수학교 증설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교육감 선거는 도성훈 전 교장, 고승의 전 국장, 최순자 전 총장, 박융수 전 시교육청 부교육감의 4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도 전 교장은 인천지역 민주진보 성향 시민사회단체 88개가 참여한 ‘인천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의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고 전 국장은 보수 성향 ‘인천 바른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단’과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 인천지부’의 단일후보로, 최 전 총장은 보수 성향 ‘인천교육감 단일화 추진 통합위원회’의 단일후보로 각각 추대됐다. 박 전 부교육감은 자신의 성향을 중도로 표방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