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 현안 해결하는 젊은 추진력”
장정민 “옹진군 현안 해결하는 젊은 추진력”
  • 김시운 인턴기자
  • 승인 2018.04.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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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인터뷰 ③ 더불어민주당 장정민(48) 옹진군의원

<편집자 주> 6.13 지방선거일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촛불혁명은 대한민국 정치지형을 뒤흔들었고, 대한민국이 추구해야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 흐름은 지역 곳곳에 스며들었다. 과연 누가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시사인천>은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출마예정자들을 소개한다. 인천 10개 구ㆍ군 중 마지막으로 옹진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차례다. 인터뷰 질문은 동일하게 했다. 인터뷰한 순서대로 기사를 싣는다.

장정민 군의원은 1969년 백령도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옹진군의원 3선을 거치며 옹진군의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상무의원,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1. 정치철학과 출마의 변

더불어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의원.

섬과 주민들을 사랑하기에 정치를 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이면에 주민들은 가장 기초적인 생활조건부터 경제ㆍ환경 등 여러 영역에서 고통 받고 있다. 이러한 난제들을 고령의 노인들이 자체적으로 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올바른 정치로 해결하고 싶다.

지난 12년간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의원과 자치단체장의 권한 차이를 뼈저리게 느꼈다.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지방의원의 권한으로 옹진군의 변화를 이끄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군수로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

2. 지역 활동 경력

12년간 옹진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식수와 생활용수 문제,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 추진, 여객선 운항규정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이바지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지금은 전국 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를 이끌며 다른 지역과 네트워크 구축도 힘쓰고 있다.

3. 차별화 전략

군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옹진군의 유인도 25개 곳곳을 누비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들을 속속들이 이해했다. 또한 소통은 주민과 친밀하게 살을 비비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지난 12년간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면 어디든 달려가 듣고 공감하며 소통했다. 마지막으로, 옹진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장소,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는 추진력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

4. 현 군수 평가

현재 옹진의 경제와 교통, 식수, 연료, 교육, 의료, 환경문제 등이 8년 전과 비교하면 변한 것이 거의 없다고 평가한다.

5. 남북관계 해빙기에 발맞춘 서해5도 평화정책

먼저, 중국어선 불법어업 문제와 북한의 위협은 옹진군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시와 중앙정부, 국회와의 네트워크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옹진군ㆍ여당ㆍ시ㆍ중앙정부 등이 참여하는 서해평화정책협의체를 제안한다. 여기에서 옹진군민의 의지를 정책에 반영하고 위험성을 낮추겠다.

또한 남북관계의 느슨한 진전으로는 옹진군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어렵다. 정부 차원의 논의에 옹진군민의 요구가 반영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서해 5도 주민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게 안전을 보장받아야하고, 남북공동어로구역을 만들고 서해수산공동시장을 조성해야한다.

6. 지역 현안 해결방안

모래 채취로 인한 어장과 환경 파괴 문제는 단계별 로드맵을 만들어 단기적으로는 군민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하고, 환경 파괴에 대한 객관적 현황을 진단해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모래 채취 종료, 환경 복구 등의 대안을 수립하겠다.

영흥화력발전소 환경오염 저감 로드맵을 작성하고, 오염물질 배출 규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옹진군 수준에서 가능한 행정력과 법적 권한을 발동해 영흥화력발전소 지원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정성을 확보해 해결할 수 있다. 북도면 공항 소음과 연륙교 문제는 서해평화정책협의체 등 범정부 협의체에서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

7. 섬 경제 활성화와 세수 확충 방안

섬은 경제적 제약이 많지만, 정책적 관여로 섬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오히려 다양한 경제적 기반을 사용할 수 있다. 섬별 특화된 해양테마파크를 조성하고, 해양레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또한, 특산 수산물 양식ㆍ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매시스템을 만들어야한다.

이러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옹진 경제를 활성화해 10년 내 재정자립도 30%와 GRDP(지역내총생산) 30% 증대를 달성하겠다. 물론, 세수 확충에 앞서 비효율적 재정 집행을 바로잡는 것이 필수다.